영화

일상

노동절 맞이 극장 나들이 – 콘클라베,거룩한 밤, 야당

직장인들은 노동절에 쉴 수 있다.이번 노동절도 사장님이 쉬라고 했는데, 막상 쉬는 날에 그닥 할 일이 없었다.극장가서 하루종일 영화를 봐 볼까 하고 새벽부터 나와서 영화 달리기를 했다. 제일 먼저 본 영화를 콘클라베.가장 보고 싶었기에 새벽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재미나게 볼 수 있었다.영상미와 줄거리 구성이 정말 좋았다. 두번째 영화는 거룩한밤 – 데몬 헌터스시간대 맞춰서 보긴 했는데, OTT용으로 적당할 […]

일상

뉴토피아 (Newtopia)

하도 말이 많아서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마지막까지 보는데는 정말 많은 인내가 필요했다.왠만하면 배우들의 연기에 크게 불만을 드러내지는 않는데, 보는 내내 자막이 필요했다.보는 내내 왜 이리 갑갑한지… 내용이 갑갑한 것이 아니라, 보여지는 부분이 갑갑해서 힘들었다.그래도 마지막은 봤지만, 다 보고 난 후의 느낌은 ‘하아…’라는 정도.

일상

서브스턴스 (The Substance)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코앞에서 놓친 데미무어…라고 생각이 들었다.그 고생을 하면서 영화를 이렇게 훌륭하게 만들었는데, 상을 받을만 했던 것 같은데… 보는 내내 여러 영화들이 생각났다.캐리, 더 플라이, 엑시스텐즈 등등… 크로넨버그 감독이 주로 생각났던 것 같다.약간은 어설프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오히려 더 인간미가 넘치는 화면이라니…같이 간 사람들은 대부분 혹평이었던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보는 내내 즐거웠고 재미있었다. 최근 극장에

일상

퇴마록 (Exorcism Chronicles: The Beginning)

간만에 본 국산 애니메이션이었다.게다가 이우혁 작가의 퇴마록을 각색해서 만든 애니메이션이라면, 한 번 속는셈치고 봐도 괜찮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 결론적으로 작화도 훌륭했고, 사운드도 좋았다. 약간은 빈약한 이야기가… 없지않다 느껴졌지만, 만약 퇴마록 영화가 시리즈로 나올 예정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다.예~전에 나온 영화로서의 퇴마록 보다는 더 나은 느낌이었고, 다음편이 기대되는 정도였다.

취미

파일럿 (Pilot)

새벽부터 트위스터스를 보고 나가는데, 뭔가 좀 주말 아침이 아쉬워서 하나 더 보기로 헸다.가장 빠르게 예매가 되고, 요즘 관객 몰이가 한창이라고 해서 일단 바로 예매하고 입장. 영화 시작하자마자 10여분만에 전체 줄거리와 결말까지 예상되었다.다만, 중간중간에 어떤 에피소드들이 나올까와 조정석의 연기가 어디까지인가가 궁금해서 앉아 있어야 하는 정도였다.영화 시작 후 20분 후 퇴장하는 관객들을 봤다.영화는 남/녀 이슈를 말하고 싶은

취미

트위스터스 (Twisters)

예전에 비슷한 내용과 비슷한 제목의 영화가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속편이 맞다고 한다.제목은 복수형으로 바뀌었는데, 내용도 얼마나 바뀐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예전에는 4DX라는 극장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비슷한 내용이라면 4DX로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새벽 상영관의 빈 자리를 다행히 잘 잡아서 볼 수 있었다.새벽 6시 50분부터 극장을 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익숙해지면 할 만 하기도 하다. 영화는

취미

에이리언: 로물루스 (Alien: Romulus)

기다리던 시리즈였기에 극장 개봉을 매우 기다렸다.이전의 에이리언 시리즈가 아닌, 새로운 시리즈로 보아야 한다고 해서 더욱 그랬건 것 같다.다행히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맥스 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조조였어서, 입장 전 핫도그 하나 먹고 입장.2시간여정도 관람을 하고 나올 때에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새로운 등장인물들의 연기도 좋았고, 이전 시리즈물들을 오마주하는 부분들이 예전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아주 약간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감독이 대작을

취미

데드풀과 울버린 (Deadpool & Wolverine)

워낙에 데드풀이라는 캐릭터를 매우 좋아한다.그 특유의 미워할 수 없는 성격을 매우매우 좋아한다.1편은 너무나 재미있게 봤고, 2편도 좋았다.3편에 대한 기대도 매우 컸어서, 개봉일에 맞추어 극장을 방문했다.아이맥스로 보면 더 좋을 것 같았지만 마땅한 자리는 없어서.. 일반관 좋은 자리에서라도 보고 싶었다.영화 상영 전에 시간도 약간 있어서 아침으로 핫도그도 하나 먹고 든든한 마음으로 극장 입장… 러닝타임도 짧지 않았고, 그럭저럭

취미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Detective Conan: The Million-dollar Pentagram)

오늘의 마지막 영화는 애니메이션이었다.코난은 만화책으로 언제부터 봤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데…몇개의 애니메이션도 봤었고…볼까 말까 고민 하다가, 시간이 맞기도 해서 그냥 봤다.보는 내내 영화 3편을 스트레이트로 보느라 그랬는지, 집중이 잘 안 되기도 했고 재미도 그닥이었다.코난을 좀 알고 보는 사람들은 좋아했을 수 있었을 것 같지만, 그러면 영화 관객층이 제한되니까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시리즈물의 경우, 전편을 보지 않았어도 무난하게

취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PROJECT SILENCE)

오늘 두번째 영화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이다.이선균 배우의 유작으로 알려져있고, 개봉이 미뤄졌다가 얼마전에 개봉했다.배우들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영화의 장르가 무엇인지 계속 생각해봐야 했다.이야기 전개도 뭔가 좀 어중간하고,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내용들이 나오는 것 같고…CG도 어느 부분은 괜찮은데 어느 부분은 이상하고, 중간에 나오는 뜬금없는 신파도 좀 그렇고…재난과 바이오 해저드물의 중간 어딘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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