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후 처음으로 나가는 운동 나들이었다.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여야 했고, 가는길에 호스트를 픽업도 해야 했다.
새벽티여서 서울에서 가는데 55분정도.. 돌아오는 길은 1시간 30분정도 걸렸다.
워낙 수선을 떨면서 운동을 해서인지, 사진찍는 것도 깜박했네.
구장에 대해 투덜거릴 것이 좀 있는데, 코스 레이아웃이나 그런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코스가 공사중인 것은 좀 감안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이다.
티박스에서 보이는 부분의 절반이 천막으로 가려져있는 홀도 있었으니..
그래도 재미나게 치고자 노력했고, 처음으로 원볼 플레이도 해 보긴 했다.
그런 의미로 좋은 기억으로 남기면 되지 뭐..
전반에는 밀리는 시간도 거의 없었어서,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코스 공사만 제외하면..
그래도 다음에는 공사가 끝났는지 확인하고 가 보아야 할 구장으로 기억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