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노동절에 쉴 수 있다.
이번 노동절도 사장님이 쉬라고 했는데, 막상 쉬는 날에 그닥 할 일이 없었다.
극장가서 하루종일 영화를 봐 볼까 하고 새벽부터 나와서 영화 달리기를 했다.
제일 먼저 본 영화를 콘클라베.
가장 보고 싶었기에 새벽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재미나게 볼 수 있었다.
영상미와 줄거리 구성이 정말 좋았다.
두번째 영화는 거룩한밤 – 데몬 헌터스
시간대 맞춰서 보긴 했는데, OTT용으로 적당할 것 같다.
세번째 영화는 야당.
정치적인 단어가 아니라, 범죄에 사용되는 단어였다.
기대가 그닥 없었어서 그랬는지, 의외로 재미나게 볼 수 있었다.
이젠 극장에서 영화를 오래 보는 것도 허리가 아파서 다음에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