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와 코, 그리고 입과 손과 다리
사람에게 봉사하는 여섯 개의 기관이 있다.
그 중 세 개는 사람이 통제할 수 있고, 세 개는 통제할 수 없다.
눈, 귀, 코는 사람이 통제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원하지 않는 것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를 맡기 때문이다.
남은 세 개, 입, 손, 다리는 사람이 통제할 수 있다.
레프 톨스토이의《톨스토이와 행복한 하루》 중에서 –
그래서 입, 손, 다리는 늘 조심해야 합니다.
한 번 내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고, 한 번 옮긴 발걸음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심하고, 통제하기에 앞서 생각의 방향, 삶의 방향이 먼저입니다.
생각의 방향대로 몸이 움직이고 삶의 방향에 따라 생각이 움직입니다.
주말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
그리고, 우연치않게 위 말을 전해들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주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