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보 전진을 위한 반보 후퇴

뭔가를 한다는 것은 항상 실패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 실패를 감수할 때 보통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요, 우리에게는 이보 전진이나 일보 후퇴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보 전진을 위한 반보 후퇴’라는 말을 씁니다.
어쨌든 반보씩은 전진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임승수의《청춘에게 딴짓을 권한다》중에서

손해보지 않기 위해서 머릿 속 계산기를 마구 두드리다 보면 사실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를 얻기 위해선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말입니다.
우린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일보 전진을 위해 반보 후퇴도 하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 그것만으로도 우린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아침마다 좋은 글을 보내주시는 분이 계시다.
오늘도 아침에 보내주신 글을 읽었는데, 갑자기 마음에 확 와 닿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 느낌을 잊지 않기 위해 글을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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