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여유로운 수요일 오후다.
뭐..대부분의 수요일 오후는 여유롭도록 스케줄은 짜 두었지만, 지난주에는 외부 모임이 있어서 타의로 바빴고..
주말에도 내내 외부 행사가 있어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좀 쉴 수 있었다.
퇴근길에 가끔 가던 라면집에서 점심을 먹고, 좀 쉬다가 실내연습장에서 1000원의 행복도 누려본다.
하루를 종일 쉬면 정말 좋으련만..
가끔은 하루를 그냥 쉴 수 있던 때가 그립고 아쉬울 때가 있다.
일장일단이 있는 스케줄이지만, 내가 선택한 것이니 감수해야지..
언젠가는 그런 날이 다시 올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