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커피집들이 몇 개 있다.
스타벅스도 있고, 커피빈도 있고, 소규모 카페들도 있고..
스타벅스는 왠지 너무 시끄럽고 번잡한 느낌이 들어서 잘 가지 않고, 커피빈을 주로 가고 있다.
왠지 좀 조용하고, 자리도 여유롭고, 오래 앉아 있어도 크게 눈치보이지 않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서..?
오늘은 마곡에서 좀 특이한 하루 일과가 있었기에 그럭저럭 끝내고, 집에 가기 전에 잠깐 커피빈에 들렀다.
밖이 너무 덥기도 하고, 업무가 일상적이지는 않은 것이었어서 정리도 좀 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시원한 커피를 마시면서 좀 쉬고 들어가고 싶었어서..
가끔은 이렇게 여유롭게 카페에서 일과를 마무리하며 쉬는 시간도 소중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