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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72 나들이

여름 휴가의 마지막을 운동으로 하기로 했다.시차 적응도 안 되어있고 비행기에서 쪽잠을 자느라 허리도 엄청 아팠지만, 운동은 운동이니까 나가야 한다.게다가 멤버는 제일 좋아하는 멤버들이고, 2주전에 새로 산 채도 오늘 처음으로 데뷔 해 봐야 했다.새로 채를 사고 처음 나가는 운동이라, 포장도 골프장에서 뜯어야 했지만 그래도 긴장하지 않고 시작.스코어따위는 워낙에 중요하지 않은 모임이지만, 오늘의 복병은 더위였다.지난번에는 비가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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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Deadpool & Wolverine)

워낙에 데드풀이라는 캐릭터를 매우 좋아한다.그 특유의 미워할 수 없는 성격을 매우매우 좋아한다.1편은 너무나 재미있게 봤고, 2편도 좋았다.3편에 대한 기대도 매우 컸어서, 개봉일에 맞추어 극장을 방문했다.아이맥스로 보면 더 좋을 것 같았지만 마땅한 자리는 없어서.. 일반관 좋은 자리에서라도 보고 싶었다.영화 상영 전에 시간도 약간 있어서 아침으로 핫도그도 하나 먹고 든든한 마음으로 극장 입장.. 러닝타임도 짧지 않았고,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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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Detective Conan: The Million-dollar Pentagram)

오늘의 마지막 영화는 애니메이션이었다.코난은 만화책으로 언제부터 봤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데..몇개의 애니메이션도 봤었고..볼까 말까 고민 하다가, 시간이 맞기도 해서 그냥 봤다.보는 내내 영화 3편을 스트레이트로 보느라 그랬는지, 집중이 잘 안 되기도 했고 재미도 그닥이었다.코난을 좀 알고 보는 사람들은 좋아했을 수 있었을 것 같지만, 그러면 영화 관객층이 제한되니까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시리즈물의 경우, 전편을 보지 않았어도 무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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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PROJECT SILENCE)

오늘 두번째 영화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이다.이선균 배우의 유작으로 알려져있고, 개봉이 미뤄졌다가 얼마전에 개봉했다.배우들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영화의 장르가 무엇인지 계속 생각해봐야 했다.이야기 전개도 뭔가 좀 어중간하고,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내용들이 나오는 것 같고..CG도 어느 부분은 괜찮은데 어느 부분은 이상하고, 중간에 나오는 뜬금없는 신파도 좀 그렇고..재난과 바이오 해저드물의 중간 어딘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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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미 투 더 문 (Fly Me to the Moon)

이번 토요일은 오전 내내 극장에서 영화를 봐 보기로 했다.극장이라는 곳은 쉴 수도 있고, 먹을 수도 있고, 생각을 정리하기도 좋은 곳이라..영화는 극장을 가기 위한 이유이기도 하고, 극장을 가는 목적이기도 하다.그래서, 좋은 극장에서 좋은 영화를 상영할 때면 기분이 매우 좋다.가끔, 기대하지 않은 영화가 의외로 재미있을 때는 진흙속에서 동전을 발견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플라이 미 투 더 문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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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CC 나들이

새벽부터 비가 주룩주룩 왔지만, 오늘도 일정은 가 봐야 하니 일단 출발.가는 내내 비가 오락가락하지만, 양주 들어서니 비가 그치긴 했다.비가 그쳤으면 운동은 시작해야하니, 시작.하지만, 중간중간 비가 오락가락하고.. 그렇다고 운동을 접을 정도로 오는 것은 아니고..그럭저럭 치고 나오니 또 비가 그쳤다.장마철에는 일정을 좀 신중히 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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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CC 나들이

동료의 초대로 우연치 않게 땜빵처럼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미리 연습을 좀 하려고 연습장에서 채를 휘두르다가 생긴 갈비뼈 골절이 약간 심해졌어서 과연 운동을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약을 먹으니 좀 나아서 참석할 수 있었다.다행히 날씨도 좋고, 너무 덥지 않아서 운동은 크게 힘들지 않았다.이번에 방문한 곳은 퍼블릭 코스였는데 퍼블릭 코스는 9홀을 2번씩 도는 방식으로 운동이 진행되었다.잔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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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용인CC 나들이

오늘은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운동 갈 준비를 했다.5시에 집을 나와서 6시정도에 클럽 하우스에 들어갔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았다.아침을 먹고 카트를 타긴 했는데, 안개처럼 흩뿌리던 비가 점점 굵어지기 시작.처음에만 조금 오다 말겠지 했지만, 3홀째부터는 티박스에 서 있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내리는 사태가..함께 간 동료들과 상의 끝에 9홀만 치고 빠지기로 했는데, 우리 앞팀과 뒷팀은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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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Furiosa: A Mad Max Saga)

2015년인가 2016년인가에 용산 CGV 4DX관에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보았다.큰 기대 없이 들어갔다가, 나올때는 완전 넋이 빠져서 나왔던 기억이 매우 선명하다.재미와 액션, 영상미, 음악까지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그야말로 진짜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의 대표를 보고 온 느낌이었다.게다가 4DX관이었어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 내내 자동차의 움직임과 화염의 뜨거움까지 전해져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었다.그런 기억이 있었기에, 이번에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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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클럽 나들이

밤새 일을 하고, 새벽에 나가기로 하는 스케줄이었다.잠은 3시간만 자도 괜찮.. 공 치러 나가는 날은 늘 그런 것 같긴 하지만..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면서 아침도 먹고, 잔디를 밟았다.이번에 같이 한 팀은 1월에 전지훈련을 3박4일간 함께 했던 친구들인데, 그래서인지 운동 내내 마음이 아주 편했다.마음만 편했고, 스코어는..다행히 완전 꽝인 스코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지훈련보다는 좋아졌다’에 방점을 찍고 돌아왔다.벌써 다음 약속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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