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와 코, 그리고 입과 손과 다리
눈과 귀와 코, 그리고 입과 손과 다리 사람에게 봉사하는 여섯 개의 기관이 있다.그 중 세 개는 사람이 통제할 수 있고, 세 개는 통제할 수 없다. 눈, 귀, 코는 사람이 통제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원하지 않는 것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를 맡기 때문이다. 남은 세 개, 입, 손, 다리는 사람이 통제할 수 있다. […]
눈과 귀와 코, 그리고 입과 손과 다리 사람에게 봉사하는 여섯 개의 기관이 있다.그 중 세 개는 사람이 통제할 수 있고, 세 개는 통제할 수 없다. 눈, 귀, 코는 사람이 통제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원하지 않는 것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를 맡기 때문이다. 남은 세 개, 입, 손, 다리는 사람이 통제할 수 있다. […]
아침에 눈이 일찍 떠지는 바람에 운동이나 하러 나왔다.워낙에 김포공항 근처에 쇼골프라는 연습장이 그렇게 힙하다는데, 한 번 가 봐야지 했어서…생각보다 크고, 괜찮아서 3층 구석에 자리를 잡고 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운동을 시작했다.그런데, 너무 새벽부터 운동을 해서인지 갑자기 허리와 갈비뼈가 아파와서 급 중지.그래도 아침부터 나온 것이 아까우니 근처 어디라도 갈까 하다가 김포공항 롯데몰로 급 노선 변경…아침부터 운동을
오늘은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운동 갈 준비를 했다.5시에 집을 나와서 6시정도에 클럽 하우스에 들어갔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았다.아침을 먹고 카트를 타긴 했는데, 안개처럼 흩뿌리던 비가 점점 굵어지기 시작.처음에만 조금 오다 말겠지 했지만, 3홀째부터는 티박스에 서 있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내리는 사태가…함께 간 동료들과 상의 끝에 9홀만 치고 빠지기로 했는데, 우리 앞팀과 뒷팀은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015년인가 2016년인가에 용산 CGV 4DX관에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보았다.큰 기대 없이 들어갔다가, 나올때는 완전 넋이 빠져서 나왔던 기억이 매우 선명하다.재미와 액션, 영상미, 음악까지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그야말로 진짜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의 대표를 보고 온 느낌이었다.게다가 4DX관이었어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 내내 자동차의 움직임과 화염의 뜨거움까지 전해져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었다.그런 기억이 있었기에, 이번에 새로
집 근처에 커피집들이 몇 개 있다.스타벅스도 있고, 커피빈도 있고, 소규모 카페들도 있고…스타벅스는 왠지 너무 시끄럽고 번잡한 느낌이 들어서 잘 가지 않고, 커피빈을 주로 가고 있다.왠지 좀 조용하고, 자리도 여유롭고, 오래 앉아 있어도 크게 눈치보이지 않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서…?오늘은 마곡에서 좀 특이한 하루 일과가 있었기에 그럭저럭 끝내고, 집에 가기 전에 잠깐 커피빈에 들렀다.밖이 너무 덥기도 하고,
주말의 마지막날 잠수교에서 행사를 한다기에 겸사겸사 나가보았다.슬슬 한강길을 걸어 도착해보니, 잠수교 차도를 통째로 막아 걸을 수 있도록 해 두었고 여러 행사들과 푸드트럭이 즐비했다.이른 저녁시간부터 사람들은 돗자리를 깔고 쉬는 사람들이 많았고, 다들 여유로운 주말을 즐기는 모습이 좋았다.한편에서는 사람들이 헤드폰을 끼고 ‘그들만의 클럽시간’을 가지고 있었는데, 헤드폰을 끼우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음악소리도 들리지 않아 매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해가 좀 지고
뭔가를 한다는 것은 항상 실패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잖아요.그런 실패를 감수할 때 보통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요, 우리에게는 이보 전진이나 일보 후퇴는 좀 부담스럽습니다.그래서 우리는 ‘일보 전진을 위한 반보 후퇴’라는 말을 씁니다. 어쨌든 반보씩은 전진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임승수의《청춘에게 딴짓을 권한다》중에서 손해보지 않기 위해서 머릿 속 계산기를 마구 두드리다 보면 사실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