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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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

타인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왜 그 사람이 나에게 그랬을까에 집중하지 마세요.왜 그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줬는지, 그 이유를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면, 바로 그것이 당신이 그 사람과는 다르고, 훨씬 낫다는 증거입니다.거기까지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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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 속 작은 행복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하루였다. 창밖을 보면 회색빛 하늘 아래로 작은 눈 결정들이 부서지듯 떨어졌다. 이런 날씨에는 괜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기분이다. 다행히 오늘은 일찍 퇴근했다. 바쁜 일정이 없었던 덕분에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거리에는 두꺼운 외투를 여민 사람들이 바삐 걸음을 옮겼고, 간간이 우산을 쓴 채로 발걸음을 늦추는 모습도 보였다. 점심으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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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스타필드 나들이

아침에 눈이 일찍 떠지는 일요일이 있다.루틴처럼 하는 일들을 하고 나면 시간이 남는 일요일.드라이브를 나가 보기로 했는데, 길이 이끄는대로 가다 보니, 하남 스타필드에 가게 되었다.문도 열지 않은 시간이어서 트레이더스 앞에서 대기 하다가 들어가고, 이런 저런 것들을 구경하고 집어들고..여유롭게 마트 나들이를 한 것이 언제인지도 기억이 안 났다.그동안 너무 바쁘게 살아온 것이 맞는건가 싶기도..마트 나들이를 마치고, 식당가에서 밀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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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Series 10, 에어팟프로 2 구입

새해를 맞고, 그간 고생했던 나에게 선물을 주고자 시계와 이어폰을 하나 구입했다.차고 다니던 샤오미 밴드가 너무 오래되기도 했어서 알람도 잘 안 되고, 이어폰도 오래 되어서 바꿀때가 되긴 했다.겸사겸사 바꾸는 것이 맞는데, 왜 이리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하는지..돈이라는게 직접 벌고 있으니, 참 무섭구나 싶기도 하다.하지만, 이번에는 나에게 주는 선물이니까 좀 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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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일

새해맞이 첫 출근인데, 뭔가 좀 이상하기도 하고 같은듯 다른듯.제일 적응 안 되는 것은 날짜 적을 때 25년으로 적을 때 실수하는 것.그 외에는 그닥 크게 바뀐 것은 없지만, 왠지 사무실 분위기는 좋지 않다.월급받는 사람 입장에서야 뭐 크게 신경 쓸 일은 없지만, 그래도 좀 더 편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일을 했으면 좋겠는데..올 한해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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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1일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간다.개인적으로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결국 지금은 새로운 곳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인생사 누구도 모른다더니, 딱 올해가 그런 한 해였던 것 같다.도저히 있을 수 없을 것이라던 일들이 일년 내내 있던 한 해..이렇게 많은 일이 있던 한 해는 없었던 것 같은데, 내년에는 좀 더 여유롭고 나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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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오늘은 ‘동지’이다.하루중 낮이 제일 짧은 날.제일 기대되는 날이기도 하다.개인적으로는 낮이 긴 것이 좋아서.. 추운 것이 싫어서..오늘부터는 낮이 조금씩 길어지겠지만, 다시 하지가 되면 낮이 짧아질것인지라 약간 씁쓸하기도 하다. 횡설수설인데, 아마도 오늘 일 하는 토요일이었던지라 그런 것이라고 핑계를 대 본다.그래도, 다음주에는 수요일에 크리스마스라서 놀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그래.. 너무 멀리 걱정하지 말고, 그냥 오늘을 열심히 살아보자.동지가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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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여의도

아침부터 부산을 좀 떨었다.여의도를 갈까 말까 고민을 좀 하다가, 일단 가 보기로 하고 옷을 단단히 입고 출발.버스에 탄 사람의 절반은 같은 역에서 내렸다.다들 비슷한 옷차림에, 비슷한 준비물들..날씨가 추웠어서 오래 있지는 못했다. 오후 뉴스 속보에서는 예상했던 결과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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