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

2024년 12월 31일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간다.개인적으로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결국 지금은 새로운 곳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인생사 누구도 모른다더니, 딱 올해가 그런 한 해였던 것 같다.도저히 있을 수 없을 것이라던 일들이 일년 내내 있던 한 해…이렇게 많은 일이 있던 한 해는 없었던 것 같은데, 내년에는 좀 더 여유롭고 나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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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오늘은 ‘동지’이다.하루중 낮이 제일 짧은 날.제일 기대되는 날이기도 하다.개인적으로는 낮이 긴 것이 좋아서… 추운 것이 싫어서…오늘부터는 낮이 조금씩 길어지겠지만, 다시 하지가 되면 낮이 짧아질것인지라 약간 씁쓸하기도 하다. 횡설수설인데, 아마도 오늘 일 하는 토요일이었던지라 그런 것이라고 핑계를 대 본다.그래도, 다음주에는 수요일에 크리스마스라서 놀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그래.. 너무 멀리 걱정하지 말고, 그냥 오늘을 열심히 살아보자.동지가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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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그리고 출발 준비

마지막으로 식비 정산을 했다.14250원을 계좌로 보내고 작업복을 제출하고 ID 카드를 내면 끝.생각보다 간단하고, 허무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는 퇴사 과정이었다. 내일부터는 주차장도 필요 없을 것 같으니, 기후동행카드를 등록했다.따릉이는 필요가 없을 것 같고, 8:50까지 출근하라고 하니 여유도 있다.새로운 작업복을 슬슬 챙기면서 월급 통장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을 좀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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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쟈니 덤플링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맛난 만두가 생각났다.예전에 해밀턴 호텔 앞 근처에서 먹었던 쟈니 덤플링이 생각나서 슬슬 점심 나들이를 나왔다.예전 자리에서 이태원 중간길(?)로 가게 이전을 하고 두번째인가 세번째 인 것 같은데, 갈때마다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다행히 만두는 테이블 회전에 빨라서 금방 앉을 수 있었고, 새우 물만두/반달 군만두/송이 군만두를 시켜보았다.홍합 만두도 유명한 것 같은데, 오늘은 군만두를 먹고 싶은 날이었어서…만두는 시키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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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와 코, 그리고 입과 손과 다리

눈과 귀와 코, 그리고 입과 손과 다리 사람에게 봉사하는 여섯 개의 기관이 있다.그 중 세 개는 사람이 통제할 수 있고, 세 개는 통제할 수 없다. 눈, 귀, 코는 사람이 통제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원하지 않는 것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를 맡기 때문이다. 남은 세 개, 입, 손, 다리는 사람이 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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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에서 잠시 쉬기

집 근처에 커피집들이 몇 개 있다.스타벅스도 있고, 커피빈도 있고, 소규모 카페들도 있고…스타벅스는 왠지 너무 시끄럽고 번잡한 느낌이 들어서 잘 가지 않고, 커피빈을 주로 가고 있다.왠지 좀 조용하고, 자리도 여유롭고, 오래 앉아 있어도 크게 눈치보이지 않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서…?오늘은 마곡에서 좀 특이한 하루 일과가 있었기에 그럭저럭 끝내고, 집에 가기 전에 잠깐 커피빈에 들렀다.밖이 너무 덥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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